부다페스트 메이저의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프랑스가 또 한 번 Counter-Strike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릴 희망은 다시 한 번 ZywOo, apEX, 그리고 코치 XTQZZZ가 이끄는 Team Vitality의 어깨에 달려 있습니다. Vitality는 올해 9번째 트로피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게 찾아온 아쉬운 기회 상실
3DMAX는 G2의 어시스턴트 코치 Aymeinstein과 함께 프랑스 타이틀의 또 다른 희망이었지만, 스테이지 3에서 탈락하며 그 꿈은 끝나고 말았습니다. 올해 큰 기대를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3DMAX는 3번째 연속 메이저에서 탈락하며 최종 스테이지를 1승 3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연속 우승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이번 대회에서는 또 다른 팀이 메이저 연속 우승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이 업적은 역사상 단 3번만 달성되었습니다.
2015년의 스웨덴 Fnatic, 2016년의 브라질 Luminosity/SK, 그리고 2018년과 2019년에 3연패를 달성한 전설적인 Astrali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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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X와 ZywOo의 위대함
만약 apEX가 또 하나의 메이저 트로피를 추가한다면, 그는 Magisk, device, gla1ve, Xyp9x와 함께 메이저 4회 우승자라는 극히 제한된 클럽에 합류하게 됩니다. 또한 커리어 동안 5번의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전 팀 동료 dupreeh의 역대 최다 기록까지 단 1회 차이로 다가서게 됩니다.
ZywOo에게도 이번 메이저는 화려한 한 해를 완성하는 완벽한 마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는 메이저 MVP를 포함해 총 7개의 MVP를 수상하며 개인 수상 부문에서 이미 s1mple을 넘어섰습니다.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는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메이저 MVP 3회 수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트로피는 또한 그가 HLTV 올해의 선수 1위를 네 번째로 차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게임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입니다.
Vitality의 유산
Vitality에게 메이저 2연속 우승은 팀의 유산을 확고히 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시즌은 이전만큼 지배적이지는 않았지만, 팀은 여전히 ESL Pro League 시즌 22 우승을 차지했고 여러 차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시즌 막판의 반등은 로스터에 다시 한 번 탄력을 불어넣을 수 있지만, 플레이오프에서의 실망스러운 결과는 팀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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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서 Vitality는 익숙한 적들과 맞서게 됩니다. 첫 경기는 The MongolZ와의 대결로, 최근 두 번의 맞대결 모두 몽골 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후에는 Spirit와 Falcons 경기의 승자를 상대하게 되는데, 이들 역시 올해 여러 차례 맞붙은 라이벌들입니다. 러시아 팀이 Vitality에게 더 나은 상대로 보일 수는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donk의 폼은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메이저의 진정한 최종 보스는 대진표 반대편에 있습니다. 바로 FURIA입니다. 최근 참가한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했고, 플레이오프에 들어오면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팀으로 평가받는 FURIA는, Vitality가 부다페스트 메이저 정상에 오르기 위해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