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nderpick World Championship 2025의 조별 리그가 마침내 막을 내렸다. 마지막 날은 두 강팀 — Aurora Gaming과 The MongolZ — 의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되었다. 터키 팀 Aurora는 Venom을 상대로 확신에 찬 승리를 거두며 다음 단계로 올라섰고, 몽골의 강호 The MongolZ는 9z를 손쉽게 제압했다.
Aurora, Venom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터키 팀 Aurora는 꾸준함과 팀워크로 계속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B조의 결정전에서 그들은 폴란드 팀 Venom을 2–1(13–2 Nuke, 4–13 Overpass, 13–6 Mirage)로 꺾었다.
시리즈는 Nuke에서 시작되었고, Aurora는 초반부터 경기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공격적인 CT 세팅, 빠른 리테이크, 그리고 정교한 팀 커뮤니케이션이 Venom을 완전히 압도하며 저항할 틈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Overpass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다 — 폴란드 팀이 잘 적응하며 hfah와 flayy의 공격 리드 아래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결승 맵 Mirage에서는 Ali “Wicadia” Haydar Yalçın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날카로운 엔트리, 두려움 없는 피킹, 그리고 정확한 클러치 플레이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의 활약은 경기의 향방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Wicadia는 55–28(+27), ADR 106.1, 그리고 1.76의 놀라운 평점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개인 성적 중 하나를 달성했다.

MVP — Ali “Wicadia” Haydar Yalçın

- K–D: 55–28 (+27)
- ADR: 106.1
- Rating 3.0: 1.76
그의 곁에서 XANTARES는 특유의 침착함과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그의 경험 덕분에 Aurora는 시리즈 내내 전술적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터키 팀은 Valve Regional Standings에서 8위로 상승하며 +12점을 획득했고, 플레이오프 강력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The MongolZ, 9z를 압도하며 아시아 최강의 위상 강화

한편 The MongolZ는 다시 한 번 자신들이 왜 아시아 최강인지를 증명했다. 그들의 2–0 승리(13–7 Nuke, 13–11 Ancient)는 규율과 통제력의 완벽한 본보기였다.
Nuke에서는 The MongolZ가 빠르게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공격적인 로테이션과 완벽한 전술 수행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13–7로 첫 맵을 끝냈다. 그러나 Ancient에서는 훨씬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9z가 치열하게 추격했지만, The MongolZ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냉정한 판단력과 견고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13–11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MVP — Sodbayar “Techno” Munkhbold

- K–D: 41–26 (+15)
- ADR: 92.7
- Rating 3.0: 1.35
Techno는 다시 한 번 팀의 중추 역할을 해냈다. 듀얼에서의 자신감, 영리한 포지셔닝, 그리고 강력한 리테이크가 The MongolZ에게 완전한 경기 주도권을 안겨주었다. 또한 bLitz와 Senzu는 완벽한 시너지와 날카로운 트레이드로 팀의 시그니처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승리로 The MongolZ는 세계 VRS 랭킹 4위로 상승하며, 이번 대회의 주요 우승 후보 중 하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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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강호들의 부상을 상징한 하루
전체적으로 이번 조별 리그 마지막 날은 글로벌 CS2의 ‘재도약’을 상징하는 날이 되었다. Aurora는 Wicadia와 XANTARES가 이끄는 새로운 세대를 통해 터키 Counter-Strike의 부활을 보여줬고, The MongolZ는 속도, 감정, 그리고 규율이 조화를 이룬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현대 아시아 CS2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두 팀은 이제 플레이오프의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의 경기력이라면, 그들은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자 Counter-Strike 2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리더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Thunderpick World Championship 2025는 계속되고 있으며, 경기마다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Aurora와 The MongolZ는 이미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고 — 팬들은 그들이 영광의 길을 향해 내딛을 다음 발걸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