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청두 2025 A조 하위 브래킷은 두 번의 짜릿한 시리즈로 막을 올렸다. 경기들은 역전극, 감정, 개인 기량, 그리고 생존을 향한 사투로 가득했다. 스웨덴-터키 혼성 팀 Heroic은 Natus Vincere를 2–1로 제압했고, paiN Gaming은 중국 팀 TYLOO를 2–0으로 완파하며 단 한 점의 의심도 남기지 않았다.
Heroic 2–1 Natus Vincere — 차가운 규율이 혼돈을 제압하다

개막전에서 The MongolZ에 패한 Heroic은 극도의 압박 속에 있었다 — 한 번의 실수가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상대팀 Natus Vincere는 Astralis에게 패한 후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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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별 경기 요약
- Nuke — NaVi가 먼저 치고 나가다.
우크라이나 팀은 자신감 넘치는 수비로 시리즈를 시작했다. b1t와 makazze는 엔트리 지점을 장악하며 Heroic의 전략 수행을 봉쇄했다. 스웨덴 선수들은 혼란스러워 보였고, NaVi의 빠른 로테이션에 대응하지 못한 채 13–8로 첫 맵을 내줬다.
- Ancient — Heroic의 반격.
Alkaren과 yxnsgstxr이 이끄는 스웨덴-터키 코어가 깨어났다. 깔끔한 엔트리, 날카로운 미드라운드 콜, 완벽한 호흡으로 NaVi의 셋업을 무너뜨렸다. 압박을 견디지 못한 NaVi는 8–13으로 패하며 승부는 최종전으로 넘어갔다.
- Inferno — 개인보다 팀플레이.
마지막 맵에서는 Heroic의 체계적인 전력이 빛을 발했다. LNZ와 nilo가 모든 공격 시도를 차단했고, xflloud와 yxnsgstxr이 후반부의 결정적 클러치를 잡아냈다. w0nderful과 iM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Heroic은 13–8로 승리하며 역전극을 완성, 청두에서의 생존을 이어갔다.
경기 통계

MVP — Simon “yxnsgstxr” Boije
- K–D: 53–38
- ADR: 89.0
- KAST: 76.2%
- Rating 3.0: 1.46
스웨덴 라이플러는 Heroic의 원동력이었다 — 주도권, 침착함, 그리고 정확도. 그의 엔트리와 탁월한 판단력은 팀의 역전을 이끌었고, 이번 대회 첫 승리를 확정지었다.
Valve 지역 포인트 (VRS)
- Heroic: +49 pt → 1584 → 1633 pt (#14)
- Natus Vincere: –22 pt → 1807 → 1785 pt (#8)
Heroic은 이번 승리로 세계 랭킹 Top 15에 진입했고, NaVi는 또다시 조기 탈락으로 Top 10 경계선으로 밀려났다.
paiN 2–0 TYLOO — 브라질의 통제력, 중국의 혼돈을 압도하다

이날 두 번째 시리즈는 paiN Gaming의 완벽한 교과서였다. saadzin이 이끄는 브라질 팀은 성숙함, 체계, 그리고 침착함을 보여줬으며, 아직 폼을 찾지 못한 TYLOO는 전혀 따라잡지 못했다.
맵별 경기 요약
- Nuke — 시작부터 압도적.
paiN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템포를 장악했다. snow와 nqz가 정확한 엔트리로 중국의 방어 라인을 뚫어냈다. TYLOO는 처음부터 끝까지 압도당하며 13–6으로 완패했다.
- Inferno — 자신감 있는 마무리.
TYLOO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biguzera와 dav1deuS는 로테이션과 사이트 수비를 완전히 통제했다. 24라운드에서 dgt의 1v2 클러치가 TYLOO의 경제를 무너뜨리며 13–11로 맵을 마감, paiN이 2–0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통계

MVP — João “snow” Vinicius
- K–D: 44–28
- ADR: 104.4
- KAST: 79.1%
- Rating 3.0: 1.62
젊은 브라질 선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 압박 속에서도 침착하고, 교전에서는 치명적이며, 클러치 상황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의 피지컬과 냉정함은 paiN의 성공을 지탱한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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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ve 지역 포인트 (VRS)
- paiN: +35 pt → 1561 → 1596 pt (#17)
- TYLOO: –9 pt → 1440 → 1431 pt (#22)
paiN은 세계 Top 20 내 입지를 더욱 강화했으며, TYLOO는 국제 LAN 무대에서 여전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IEM 청두 2025의 하위 브래킷 경기는 각 팀의 회복력과 정신력을 시험했다. Heroic은 압박 속에서도 적응력을 입증하며 패배를 승리로 바꿨고, paiN은 유럽 강팀들과 맞설 수 있는 체계적이고 규율 있는 팀 정체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다음 경기에서 Heroic은 paiN과 Aurora의 승자와 맞붙게 되며, NaVi와 TYLOO는 일찍이 대회를 떠난다. 청두 플레이오프를 향한 여정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으며, 생존을 향한 싸움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