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기대되는 대회 중 하나인 StarLadder 부다페스트 메이저 2025가 11월 24일 개막한다. 주최 측은 1라운드의 개막 대진을 공개했으며, 이번 명단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강팀들과 처음으로 메이저 무대에 오르는 신예 팀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StarLadder의 복귀와 새로운 메이저 구조
6년 만에 StarLadder가 시즌 최고의 이벤트 주최자로 복귀한다. 부다페스트 메이저 2025는 다음과 같은 3단계로 구성된다.
- 1단계: 11월 24–27일 — 16개 팀이 참가하는 예선 라운드.
- 2단계: 11월 29일 – 12월 2일 —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펼쳐지는 경쟁.
- 3단계 (플레이오프): 12월 4–14일 — 총상금 117만 달러가 걸린 결승 무대.
이번 대회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며,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CIS 등 전 세계 모든 지역의 팀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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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글로벌 대결의 시작
StarLadder 메이저의 개막 단계는 CS2 경쟁의 새로운 장을 여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1라운드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하며, 경험 많은 베테랑 팀부터 메이저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신예 팀들까지 다양한 구성이 이루어졌다.
- Legacy vs FlyQuest
- FaZe vs Lynn Vision
- B8 vs M80
- GamerLegion vs Fluxo
- Fnatic vs RED Canids
- PARIVISION vs The Huns
- NIP vs NRG
- Imperial vs Rare Atom
스위스 시스템이 적용되어, 두 번 패배하더라도 탈락하지 않고 다음 라운드 진출의 기회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초반 부진한 팀에게도 반전을 노릴 여지를 남긴다.
대회 형식과 참가팀
1단계에서 상위 8개 팀이 2단계로 진출하게 되며, 이곳에서 NaVi, Astralis, Liquid, MIBR, TYLOO, Passion UA 등 세계 최정상급 팀들과 맞붙게 된다. 이 단계부터 진정한 플레이오프 경쟁, 즉 최종 16강 진출을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맵 풀은 클래식하게 유지된다: Dust2, Mirage, Inferno, Nuke, Train, Overpass, Ancient.
개막 단계의 주요 관전 포인트
이번 부다페스트 메이저는 세대 간 충돌의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FaZe와 Fnatic 같은 전통의 강호들이, Valve의 Regional Standings (VRS) 개편 이후 떠오른 새로운 지역 강자들과 맞붙게 된다.
특히 유럽 지역 대진은 초반부터 생존을 건 치열한 전투가 예상되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설적인 팀들과 처음 메이저에 도전하는 신예 팀들이 맞부딪히는 흥미로운 구도가 형성된다.
무대를 재편하는 순간
StarLadder 부다페스트 메이저 2025는 단순한 또 하나의 대회가 아니라, CS2 시대의 새로운 고전 메이저 포맷 부활을 상징하는 무대다.
이곳에서 과거의 챔피언들과 새로운 도전자들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그 첫 번째 라운드부터 이미 전 세계 팬들의 기억에 남을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다.
